임실군,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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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07.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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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장마철 고추 탄저병 발생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병해충(탄저병) 적기 방제를 통한 고추 안정생산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임실군 고추 재배면적 486ha를 대상으로 사업비 60백만원을 편성하여 고추 탄저병 방제약제(살균제)를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는 서면심의로 방제약제를 선정하였다.
관내 농약사를 통해 농가별 고추 재배면적(1병/0.1ha)에 따라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추 탄저병은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해 7~8월 장마철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한다.
탄저병 병원균은 곰팡이로 28~32℃의 다습조건에서 비바람에 의해 쉽게 확산하기 때문에 날씨 예보에 따라 적기에 방제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고추 탄저병 발생이 많아지고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안정적인 고추 생산을 위해서는 병 발생 전에 예방 위주로 사전방제가 필요하며, 약제 방제 시 약액이 고추 전체에 묻도록 충분하게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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