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현장의 눈, 드론이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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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 현장의 눈, 드론이 출동한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7.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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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행안부 드론 띄워 폭우심각지역 현장조사 실시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심각한 전남 남해안 수해지역에 드론이 출동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하천.제방 유실, 양식장.도로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과 강진군에 2개 드론팀을 급파했다.  

이는 LX공사와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재난관리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연장선이다.
드론은 해남, 강진 등 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하천 시설물, 농경지 유실·매몰 등의 공공·사유 시설 피해를 조사하고 있으며, 지적도와 결합한 피해조사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해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현장에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필요 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드론 관제시스템을 통한 영상 전송체계도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LX공사는 행정안전부에 드론 전문인력.기술을 지원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 드론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며, 대규모 피해지역의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행안부 진명기 재난복구정책관은 “드론을 활용한 피해조사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폭설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는 만큼 공사의 드론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국민 안심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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