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테마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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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테마점검 실시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1.07.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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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하절기 장마철 및 태풍 내습대비 해양오염사고 및 신고 분석을 통해 7월 19일부터 30일 까지 격포항 입출항 어선 대상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양오염사고 및 신고 건수는 59건으로 그 중 7~8월에 27건(46%)이 발생 하였으며, 지역별로는 부안군 격포항 32건(54%), 위도 9건(1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오염사고 12건 중 어선에서 11건(92%)이 발생하였다.
이번 테마점검는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와 분뇨, 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여부와 스크류 손상 등 해양사고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폐어구 적법 처리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어민 등 해양종사자들의 해양쓰레기 적법처리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어선 대상 해양오염 테마점검은 해양쓰레기와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의 불법투기에 대한 해양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폐어구 무단 방치 금지 등 해양종사자들이 자발적인 해양환경 보전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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