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여름철 폭염 속 차량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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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여름철 폭염 속 차량 화재 주의 당부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7.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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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5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여름철 차량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차량 화재는 무더위에 냉각수ㆍ오일 등에 대한 점검 없이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전선의 노후화, 장거리 운행으로 엔진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하기 때문에 운행 전ㆍ후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상태 등을 점검해야 한다.

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량의 온도는 무려 90℃가 넘어 강한 햇볕 아래에 주차할 땐 창문을 약간 내려 두는 게 좋으며, 차량 내에 폭발성 물질(일회용 라이타, 휴대용 부탄가스, 자동차용 탈취제 등)을 두면 폭발 가능성이 있다.
또한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계속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배터리에 직접 연결된 블랙박스 등은 퓨즈박스로 연결토록 해야 주차 중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박덕규 서장은 “차량 화재를 피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세심한 점검과 관심이 중요하다”며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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