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폭염대비 차량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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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폭염대비 차량화재 주의 당부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1.07.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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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최근 폭염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엔진 과열, 타이어 파손 등에 대비해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차량 화재의 주요 원인은 무더위에 냉각수나 오일 등에 대한 점검 없이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전선의 노후화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엔진 과열 등이다. 김제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차량화재는 총 33건이며, 5월 5건, 6월~9월 15건으로 폭염기간 중 발생한 차량화재는 45%에 달한다. 폭염시기에는 냉방기 적정시간 사용, 선풍기·에어컨 실외기 청결관리, 냉방기 주변 가연물 제거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라이터, 스프레이 등 인화성 물질을 차량 내부에 보관하지 말 것 ▲장시간 운행을 피하고 운행 전후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상태 점검 ▲엔진룸 내부 청소 및 노후 전선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남 현장대응단장은 “차량 내부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필수”며 “무엇보다도 운행 전 운전자의 세심한 관심과 점검 그리고 장시간 차량 운행시 휴식을 해 엔진 과열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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