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폭염대응 119구급대 장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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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폭염대응 119구급대 장비 점검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7.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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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9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여름철 온열질환자 증가에 따른 폭염 장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구의 온난화로 기상이변 폭염 발생 기간이 늘어나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35도 이상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 경보가 발령된다.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하면 열사병, 열실신 등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부득이 야외 활동이 필요한 경우 챙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 생수나 이온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제로 지난 15일 불볕더위 속에서 남원시 금지면 환봉산 문덕봉을 등산한 김00(남·60)은 열사병으로 탈진해 119구조대에서 응급조치 후 병원이송 했다. 만약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체온을 낮추고, 증상이 악화하면 119에 즉시 신고해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박덕규 서장은 “119구급대는 온열질환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고, 얼음조끼 등 폭염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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