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주택 내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누설경보기와 가스타이머 콕 설치’를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에서 조사한 상반기 화재 1061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무려 609건에 달하고, 그 중 음식물 조리 중 화재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소각을 제외하고 주택화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가스누설경보기는 가스 누출이 감지되면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가스를 차단하거나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는 기구이고. 가스타이머 콕은 가스 중간밸브에 부착해 설정한 시간이 지나거나 고온의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되는 기구이다.
김주희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주택에 타이머 콕, 가스누설경보기와 같은 안전장치 설치로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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