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민간 해양자율방제단 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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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민간 해양자율방제단 역량 강화 나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7.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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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순회교육·훈련
자발적 초동대처 능력 향상
대형 해양오염사고 확산 차단

 

군산해경이 민간 방제단체인 해양자율 방제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4일간 관할지역의 소규모 항, 포구 등의 해양오염 방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해양자율 방제대의 순회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舊, 국민방제대)는 해양오염사고가 발생되면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방제작업으로 오염피해를 최소화하고 깨끗한 해양환경보전을 목적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이다.
군산해경은 관내에 10여개소(149명, 선박 101척)의 해양자율 방제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5개소의 교육훈련은 이미 마쳤으며 이번에 5개소(고군산, 선유, 선유3구, 비응, 서부)의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군산해경은 해양자율방제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소규모 오염사고시 방제조치 이론교육과 오일펜스 설치법 등 방제자재 사용법 실습과 훈련을 통해 오염사고 발생시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자칫 대형 해양오염사고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백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오염사고 발생 시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군산해경의 역량만으로는 역부족이다”며 “해양자율방제대의 역량을 강화시켜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해양오염으로부터 해양환경을 보호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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