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집중호우 영향 싱크홀·포트홀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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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집중호우 영향 싱크홀·포트홀 주의 당부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7.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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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 17일 오후 덕진구 금암동에서 싱크홀 발생 소식을 전하며 싱크홀과 포트홀 발생에 보행자와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경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확인 결과 지름 약 30Cm, 내부 깊이 약 1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싱크홀은 아스팔트 포장 도로 아래에 있던 토사가 지하수의 압력 등 지반환경 변화로 인해 내려앉아 발생하며, 포트홀은 도로에 발생한 균열 사이로 스며든 물의 부피가 팽창하면서 도로를 깨트리며 생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주로 장마철 등 강우량이 많은 6~8월에 많이 발생한다.
보도블록이 함몰·융기돼 평평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거나, 도로 일부가 깨진 상태 또는 갑자기 물이 거꾸로 솟는다거나, 비가 오지 않았음에도 도로 일부가 젖어있다면 싱크홀의 전조현상 일 수 있으니 해당 지역을 이동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발견 했다면 안전신무고 혹은 119로 신고하면 된다
도로 주행 중 싱크홀을 발견했다면 주변에 진입해서는 안된다. 도로주행 중 포트홀을 만났다면, 2차 사고의 염려가 있으니 급하게 피하려 핸들을 돌리거나 급제동을 하는 것보다는 속도를 줄여서 지나는 것이 좋다.
윤병헌 전주덕진소방서장은 “향후 더 큰 싱크홀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미리 대처법을 숙지하고, 인명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발견 즉시 신고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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