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19일 화학공학부 한지훈, 민지호, 김성곤 교수팀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역균형 뉴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수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3년간 42억원을 지원받아 ‘케나프 기반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및 산업화’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비식량계 소재작물 ‘케나프’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원료 자급화-소재 원천기술 개발-상용화-환경순환의 전주기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그린뉴딜의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중 녹색산업 5대 선도분야의 생물소재, 자원순환의 기술개발·실증 등 정책과 부합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대, 아주대, 전북 농업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KIST 전북분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모빅신기술, 일신화학공업 등 총 8개의 기관이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이 사업 선정을 통해 전북대 교수진은 고분자 합성 및 생분해성 제어 원천 기술개발과 함께 전주기 바이오플라스틱 통합 공정설계 및 경제·환경성 평가를 수행한다.
특히 전북대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친환경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개발한 기술은 새만금 농업용지에서 재배하는 케나프를 활용하고, 지역 내 산·학·연·관이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지역업체에 이전해 제품을 상용화 하고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한지훈 교수는 “비식량 2세대 바이오매스 기반 전환기술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기술은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는 기술”이며 “높은 물성을 갖는 저비용 생분해성 플라스틱 전환 및 분해능 제어 원천기술 확보시 세계 선도 가능한 기술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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