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불 나면 대피 먼저’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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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불 나면 대피 먼저’ 명심하세요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7.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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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 추진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 저감을 위해 2021년 7월부터 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을 추진중이다.
2019년 기준 도내 공동주택 거주자는 80.39%이고 이중 아파트 거주자는 74.17%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반면 지난 5년간 공동주택 화재는 전체화재의 7.6%이지만 사상자는 전체화재 사상자 수의 16.9%나 차지했다.

또한 화재건수 대비 사상자 비율이 공동주택은 9.8%, 공동주택을 제외한 화재는 4.9%로 공동주택 화재의 인명피해 발생 비율이 2배 가량 높아 화재시 공동주택의 경우 인명피해의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공동주택 등 화재시 대피방법 등 화재 피난 방법 알림에 나선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 전하는 화재 대피방법으로는 ▲아파트 세대 내 화재발생시 연기확산 방지를 위해 피난시 출입문 닫고 우선 대피 후 119 신고 ▲화재시 진압 시도 보다는 우선 대피 후 신고 및 안전확보 후 가능시 화재진압 시도 ▲피난자 질식사고 방지를 위해 승강기 이용 대피 금지 ▲아파트 내 설치된 피난시설 사용법·옥상층 피난 가능여부 및 피난경로 파악 등이 있다.
윤병헌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매년 공동주택 거주인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정내 거주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위험이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화재 발생시 무리하게 진압하려 하는 것보다는 ‘불나면 대피 먼저’를 명심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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