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거부해도 무상치료 가능하다?
상태바
코로나 백신 거부해도 무상치료 가능하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7.20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도내는 아직 안심해도 된다는 일부 여론도 있지만 단정하기 이르다.
이번 전주, 군산, 익산, 혁신도시 2단계 격상은 잘한 정책으로 바짝 방역의 고삐를 조여야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회적거리두기는 감염당할 수 있고 전파할 수 있는 거리를 말한다. 구호성에 그치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철저히 지켜 자신으로 인한 감염전파를 막아야 한다.
현재 정치권에서 부르짖는 공정과 공평이 감염예방에 해당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전 국민들은 백신예방을 시기별 날짜별로 정해 백신을 투여받고 있다. 나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동참한다는 취지이다.
허나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혹여 있을 수 있는 위험성에 백신시기를 아무런 이유없이 미루고 뒷짐지며 ‘강 건너 불구경’하듯 관망하다 코로나에 감염됐을 경우에도 공평과 정의로 국가가 무상치료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것이다.
다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참여해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 일상에서 탈출하자는 국민들의 노력에도 이들에 대한 무상치료와 감염자가 전파했을 경우 구상권청구 역시 청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공정이며 정의인지 모르겠다.
정부정책에 동참하며 위험을 감내하면서 예방에 동참해 준 국민들의 헌신에 방역 결정당국은 보답해야 한다.
중소상인들의 어려움과 청년들의 기회도전이 물거품되고 시민들도 일상 파괴로 희망을 엿볼 수 없을 정도의 어려움과 고통 속 기회주의자들의 노고를 어루만져주는 정책은 방역당국의 어느 부서에서 누구의 정책인지 알 수 없다.
다시 강조하건데 선별진료소에서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매일 전투와 같은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 백신 접종의 적극적인 참여가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희생하고 있는 것에 보답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