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신 지인 모임' 관련 등 코로나19 7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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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지인 모임' 관련 등 코로나19 7명 추가 확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7.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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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당국은 22일 오전 10시 기준 전북지역에 7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추가확진된 7명은 익산 4명(전북 2562~2565번), 군산 1명(전북 2566번), 완주 2명(전북 2567~2568번)이다.

이 중 익산과 완주 확진자는 베트남 출신으로 모두 베트남 출신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모두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관계로 알려졌으며, 지난 18일 익산시 소재 한 노래방에서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6명은 베트남 국적 4명, 한국 국적 취득자(결혼) 2명으로 확인됐다.
초기 역학조사에 의해 이들은 확진자 중 한 명의 집에서 식사를 한 뒤 인근 노래방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 및 사적모임 제한 위반 등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들이 재직 중에 있는 김제, 군산, 완주 소재의 각각의 업체 관계자 21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566번인 군산지역 확진자는 '군산 일상'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국가에서 목표로 하는 집단 면역 시기까지 인내해달라”고 부탁하며 “70% 이상 접종이 이뤄지고 방역 조치를 지켜주면 어느 나라보다 안정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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