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성수기 주말 해상 구조활동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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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성수기 주말 해상 구조활동에 구슬땀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1.07.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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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선박.수상 오토바이 구조
신속출동 안전호송 사고 막아
휴가철 해.육상 순찰 강화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좌초 선박 및 표류 수상오타바이 구조 등 해상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26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 55분경 부안군 격포항 북서방 150m 해상에서 선장인 박모씨(남·부안거주)등 4명이 탄 A호(7.93톤, 연안복합, 변산선적)가 좌초돼 구조요청했다.

부안해경은 경비함정, 변산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해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사고 선박에 승선해 선원의 안전상태를 확인했으며,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연료밸브 차단 등의 조치를 했다.
이후 만조가 돼 A호는 자력 이초 돼, 격포항으로 입항할 때까지 경비함정이 근접 안전호송을 실시했다. 
또한 부안해경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경 변산 모항 인근에서 계류줄이 풀려 표류중인 수상오토바이 1척을 구조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행락철 안전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해상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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