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계화간척지 쌀과 함께 전국 최고 식량생산지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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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계화간척지 쌀과 함께 전국 최고 식량생산지 거듭나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1.07.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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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에 부안밀이 선정됐다.
농촌융복합산업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은 지역단위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려는 것으로 주산지를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관광이 종합적으로 연계된 지역특화산업 후보군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품목에 선정되면 지역향토자원산업(총사업비 5억원)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사업(총사업비 30억원) 및 신활력플러스사업(총사업비 70억원)에 단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위해 군은 그동안 정부의 ‘밀 산업 육성법’ 제정 등 정책동향과 수요확대에 대응해 밀 관련 산업을 새로운 지역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왔다.
밀은 주로 원곡 형태로 먹는 일반 곡식과 달리 밀가루로 제분·가공 후 섭취하므로 부가가치 높은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밀이 지역특화품목으로 지정된 만큼 부안을 대표하는 식량작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체계적인 품질관리 및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화들판의 간척지 쌀과 함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부안밀을 통해 부안군을 전국 최고의 식량생산 1번 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청정해안의 해풍을 머금고 자란 오디와 양파에 이어 이번에 밀이 추가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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