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한글지도사 16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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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한글지도사 16명 배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1.07.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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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한글지도사(민간자격-(사)한국독서능력개발원) 1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6일부터 무주군로컬JOB센터를 통해 한글지도자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해 3개월 간 30시간의 이론과 10시간의 실습교육을 이수한 자들로, 교육은 (사)한국평생교육HRD진흥협회에서 맡아 문해교육 기본과 강의시연, 멘토링, 현장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27일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3층에서 열린 수료 및 자격증 전수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로컬JOB센터 김선태 센터장, (사)한국평생교육HRD진흥협회 강혜경 본부장을 비롯해 수료생 등 2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한글 지도사는 고령의 어르신들과 한글교육이 절실한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우리 군 현실에서 꼭 필요한 직종 중 하나일 것”이며 “2019년에 배출한 지도사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소통, 그리고 평생교육 실현에 이바지하는 전문가들로 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한글지도사 양성과정은 지난 2019년 처음 개설돼 19명이 교육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현재 7명이 각 읍면 ‘찾아가는 문해교실’ 등지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로컬JOB센터 김선태 센터장은 “그동안 한글지도사 양성과정을 열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지난해에는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열지 못했지만 올해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교육을 진행, 16명의 한글지도사 배출이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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