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취약계층 문화체험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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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서면, 취약계층 문화체험 돕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7.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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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서면 새마을부녀회와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이 취약계층의 문화 체험을 도왔다.
이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지역 주민공동체발전을 위한 역량강화프로그램인 마을공동체사업(투게더문화지원)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투게더문화지원사업은 평소 문화적 소외 및 경제적 취약 등으로 문화 체험, 지역사회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과 그 가족, 독거노인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게더문화지원을 위해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도 함께 나섰다.
새마을부녀회와 장애인복지관은 이서지역 장애인과 주민들과 함께 술테마박물관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구이면에 위치한 술테마박물관에서는 막걸리 발효빵 만들기 체험, 박물관 관람 등을 진행했으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완주 술테마박물관을 처음 방문했다는 지체장애인 이모씨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마음 편하게 체험도 하고 관람도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케이크 만들기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배모씨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마을부녀회장의 도움을 받으며 케이크 만들기도 하고 이웃사람들 목소리를 들으니 반갑고 좋다”고 말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이서면새마을부녀회와 장애인복지관이 여가문화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함께 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조성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나들이 활동이 어렵게 되었지만 소규모로라도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어 다행이다”며 “이용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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