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가 폭염 속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보건소는 관내 14개 읍.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40여명 보건업무 담당자로 건강도우미팀을 꾸렸다.
특히 건강보호를 위해 충분한 양의 수분섭취와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며 온열질환의 증상 및 대처요령, 폭염발생 시 신속대응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에 더해 썬캡, 부채 등 폭염 예방물품과 파스, 영양제 등 건강관리 물품을 나눠주며 합병증 예방과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고창군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시에는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오후 5시)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폭염 속 군민 보호 활동에 더욱 힘쓰고 건강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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