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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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교육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7.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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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공동주택 화재 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동주택 관리자 및 입주자 대표 등 주민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를 위해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진행중이다.
지난주 전주시 여의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약 21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총 7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이번 여의동 아파트 화재와 같은 공동주택 화재의 발생 예방과 입주민의 자체적인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교육에 나선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각 세대가 연속해 거주하는 형태로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연소확대돼 인명 및 재산피해가 증가하기 쉬운 구조로 돼있다. 또한 다수의 가구가 거주하는 고층 건물로 화재 초기에 자체적인 공동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나 단독행동으로 인한 2차 피해 발생의 우려가 크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인구가 밀집해 주거하는 공동주택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화재 초기 대응과 주민 스스로의 질서있는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한다.
따라서,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소방서의 화재진압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공동주택 관리자 및 입주자 대표가 우선적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이들의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시설 사용방법 및 화재 초기 대처방법 등 안전교육을 진행중이다.
윤병헌 전주덕진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거주자와 관리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들도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으로 화재대피요령등을 미리 숙지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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