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무주, 이름값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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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무주, 이름값 한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1.07.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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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평생교육원이 29일 문을 열었다. 
평생교육원은 급변하는 평생학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에게 폭넓은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조성된 것으로, 무주군은 무주읍에 총 사업비 3억3000만원을 투입해 1031㎡ 규모에 대강당과 중강의실, 실습실, 컴퓨터실, 소강의실, 평생학습카페, 상담실 등을 갖췄다.

무주군평생교육원 운영은 무주군이 직접 맡아 하게 되며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참여교육과 직업능력교육, 인문교양교육, 기초문해교육, 문화예술교육 등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민참여교육으로는 ‘평생학습 반디학교’ 과정의 평생학습지도자 역량 강화교육과 평생교육 관계자 및 군민 역량 강화교육이 진행되며 직업능력교육으로는 ‘반디 강사학교’와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성인 대상 ‘즐거운 영어여행’과 유치부·초등부 대상 ‘어린이 영어교실이 인문교양교육으로 마련되며 마을회관, 경로당 등 마을 유휴공간을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도 진행된다.
이외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거점으로 수요자 근접지로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 운영과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양질의 수업 진행을 위해 7~8월 중 프로그램별 강사와 학습자를 모집하고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9일 열린 무주군평생교육원 개원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군의 비전은 평생학습을 통해 무주발전과 군민행복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무주군은 질 높은 교육, 책임 있는 교육을 추구하는 동시에 관내 인적자원의 발굴과 활용을 통해 일자리 수요와 공급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발열과 마스크 착용 여부, 방문자 확인,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진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 외에도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과 의원들, 무주교육지원청 장성열 교육장을 비롯한 각 학교 교장과 운영위원, 그리고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간판 제막과 함께 시설내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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