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청소년들이 시(詩)를 읽으며 함께 토론하는 장이 마련된다. 시는 다음 달 14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2021 청소년 인문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인 이날 청소년 인문포럼은 ‘세상은 멀쩡한데 나는 아플 때 읽는 시’를 주제로 김춘수, 윤동주 등의 작품을 함께 읽으면서 시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에 대한 길잡이 강의로는 홍박승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가 참여한다.
희망자는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주시평생학습관(063-281-5367)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원 제한, 발열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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