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창간호-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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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창간호-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7.29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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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원 발굴 명품 브랜드 육성
온라인 판매 플랫폼 활성화
농협보험 확대·복지망 ‘촘촘’


판로 확장·농민 소득 향상 주력
수익구조 개선 지역경제 선순환
사회공헌 활동… 농촌 삶의 질↑

 

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이 취임 7개월을 맞았다. 정 본부장의 지난 반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농촌 인력부족, 자연재해 등으로 유난히 어려움이 많은 시기였다.
이에도 불구하고 정 본부장은 농업·농촌 영농현장을 수시로 찾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고 있다.

정 본부장은 “하반기에도 농업인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전북농협이 앞장서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편집자 주

■2021년 상반기 주요 성과가 있다면?
▲지자체와 함께하는 ‘시군상생’ 포럼 개최
농협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지자체, 농협, 농업인이 함께하는 ‘시군상생’ 포럼을 9개 시군에서 개최했다.
지자체와 농협이 농정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신 성장 동력 창출과 신규 소득원을 발굴하고자 1시군 1특색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상생하는 자리였으며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총력 지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국인근로자 미입국으로 우리 농촌 현장에서는 일손부족 문제가 어느해보다 심각했다. 이에 전북농협은 도민 대상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해 주요기관·단체 1500여곳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전방위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여성단체연합회,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릴레이 농촌일손돕기를 6월말까지 총 60회, 3,000여명이 참여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을 위해 25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약 8만여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예담채 십리향米’ 제값 받는 전라북도 명품 쌀 브랜드로 육성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10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예담채 십리향米’, 밥을 지을 때 구수한 향이 십리를 간다는 ‘향미(香米)’로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손잡고 전북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광역브랜드로 2019년 출시했다.
프리미엄시장 진입을 통한 판매확대와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롯데상사(주)와 협약을 맺고, 현재 롯데슈퍼·롯데마트, ‘마켓컬리’ 등 온·오프라인 매장 500여 곳에서 성황리 판매되고 있는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하반기 집중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전북을 대표하는 특화 유통 채널 ‘로컬푸드’ 전국 1번지 위상 공고화

지난 20일 군산농협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농산물과 마을기업 등 농촌융복합기업 제품을 두루 갖춘 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농촌체험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센터로 키워나가겠다.
로컬푸드는 지역을 살리는 구심체다.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로컬푸드 전국 1번지 위상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지켜나가겠다.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기반 마련
지난 7월 22일 산지에서 손쉽게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인 산지 온라인지역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올해 추가적으로 6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에 스토리텔링, 상품소개 등 콘텐츠를 접목한 뒤 다수의 온라인 몰(네이버, 카카오, 11번가 등), 라이브커머스 채널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유통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

 

▲정체성이 살아있는 든든한 농협 구현을 통한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
상호금융·보험 프로모션 전개, 디지털 상품 점유율과 카드 신규 및 이용액 증대 등으로 비이자이익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농축협 경영진단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건전여신 취급 및 채권관리 강화를 통해 자산건전성을 제고해 전북지역 농축협 목표 손익 900억원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

▲농업인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농협보험 확대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농가 자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 보험료 지원 비율 증대 농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중앙회·농축협 보험료 지원 협력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 아울러 농업인안전보험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농축협 현장지원을 통한 가입 확대를 통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하겠다.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 전개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도모
영농도우미·행복나눔이 지원사업 확대로 농업인의 영농활동 및 가사활동 지원 강화, 노후 주택 개선사업 농촌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고령·홀몸 어르신 돌봄 사업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복지사업 농업인행복버스 운영 등을 통해 농촌의 생활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행정에서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겠다.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ESG 경영 실천 앞장
전북농협은 중앙회 및 계열사 소속 임직원 574명(99%)이 매월 기본급의 0.5%를 기부하는 전국 유일의 ‘지역사회공헌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성금전달, 연탄나눔, 사랑의 쌀 전달, 수해피해지역 구호물품 전달 등 농업인·소외계층·이재민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
또한, 오피니언리더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해 범농협 우수고객 21명이 참여하는 노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연탄나눔 등 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임직원·계열사·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협동조합의 지역사회 기여 원칙 구현에 앞장서는 전북농협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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