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일부터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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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일부터 온라인 개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8.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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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전시회로 자리매김 준비

 

전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9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지난해에 이어 2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회 연속 국제전시인증을 획득한 전북 유일의 정부공인 국제인증전시회다.

그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매년 가을에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할 수 없게 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소비 추세에 맞춰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로 진행한다.
2020년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도내 약 2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우체국쇼핑, 11번가, 위메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기획전 판촉을 추진 약 35억원의 매출 성과를 냈으며, 국내 약 600여 품목과 세계발효식품관 운영을 통해 국제전시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전북도청 주차장 일원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김장철 재료 등을 판매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로 ‘제2회 우체국쇼핑 온라인 기획전 연도대전’에서 ‘대상’(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 
코로나를 넘어 글로벌 리더 식품전시회를 향해 금년에도 감염병 확산 지속 및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년도에 비해 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7월 14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온라인 입점 품평회를 시작으로 쿠팡을 비롯 11번가, 우체국, 위메프, 거시기장터, 군번몰, 네티웰 등 국내 유수의 쇼핑몰 플랫폼 9개사 MD와 도내 약 45여개 기업의 만남을 주선해 우수제품 입점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온라인 전시관에 수출상품을 직접 등록한 수출 식품관을 개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실질적 수출계약을 위한 B2B 화상상담회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미래식품관을 신설, HMR, 밀키트, 대체식품 등 변화하는 최신 소비 동향을 반영해 온라인 참관객을 맞는다.
특히 PC와 더불어 모바일 반응형 홈페이지를 제작해 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하고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에 친구추가를 한 참관객에게는 기간제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등 MZ세대도 쉽게 참여하고 저렴한 가격에 전북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가치 소비형 엑스포로 마련했다.
한편 ‘2021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8월부터 12월까지 비대면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로 개최되며, 2일 우체국쇼핑과 11번가 등에서 다양한 전북우수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iffe.or.kr)를 방문하면 다양한 식품 온라인 참관이 가능하며,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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