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응급노인관련시설, 교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장비 무료대여서비스’를 연중 실시중이다.
질병관리청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병원도착 전 근무 중인 구급대원 및 의료인을 제외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19년 24.7%로 조사되어 2006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지만, 스웨덴 55%, 미국 30.8%, 일본 27%(2015년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비교하면 아직 많이 부족한 수준이다. 전라북도는 전국 평균보다도 부족한 18.8%로 조사되어 응급처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노유자시설, 교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장비 무료대여 서비스’ 알림에 나섰다. 본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방안전교육이 축소·위축되는 것을 방지하여 안전 사각지대 발생을 막고, 실습을 통한 응급처치 요령 습득으로 응급처치 시행률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한다.
대여가 가능한 장비는 ▲심폐소생술 실습 마네킨 ▲실습용 자동심장충격기 ▲기도폐쇄 처치법 실습 조끼 ▲응급처치 교재 및 동영상 자료 등이다.
김주희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심정지와 기도폐쇄 등이 발생했을때는 무엇보다 초기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 고 말했다.
응급처치 교육장비 무료대여에 대한 문의는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062-250-42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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