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가 운영하는 전라북도보조기기센터가 지난 18일부터 2주간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노인 50여명에게 안전 덮개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많은 전동보조기기 사용자들이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차도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에 매우 취약하며,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전동보조기기용 안전덮개를 지원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설치와 교육까지 함께 진행했다.
신현욱 센터장은 “이번 안전 덮개 지원을 통해 전동보조기기 사용자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전주대가 위탁·운영하는 전북보조기기센터는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이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립됐으며, 보조기기 정보제공, 점검 및 수리 연계 서비스, 단기 대여(체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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