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2050 탄소중립' 농협도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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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2050 탄소중립' 농협도 힘 보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8.0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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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태양광 시설·전기충전소 설치 등 협력 구축
김승수 전주시장과 송혁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임인규 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북전주농협조합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우철 전주원예농협조합장은 2일 ‘전주시-농협 탄소중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송혁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임인규 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북전주농협조합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우철 전주원예농협조합장은 2일 ‘전주시-농협 탄소중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50년까지 실질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전북은행에 이어 농협은행이 동참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송혁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임인규 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북전주농협조합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우철 전주원예농협조합장은 2일 ‘전주시-농협 탄소중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에너지 전환 인프라 구축 ▲건물 에너지 효율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시민을 위한 금리우대 서비스 지원 ▲일상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실천 ▲석탄금융 축소와 기후금융 확산 ▲ESG 사업 추진 시 전주시 탄소중립 사업과의 연계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우선 농협 내에 태양광 시설을 갖추고 주차장에는 전기충전소를 설치하는 한편, 법인 리스차량들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또 농협 확장·이전이나 건물을 신·개축하는 경우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든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서 단열시설을 보강하는 등 건물 에너지 효율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기후재난으로부터 생존권을 지키고 미래세대가 자유롭게 숨 쉬며 꿈꾸고 자라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적극 실천해 나가야 한다”면서 “금융계를 비롯한 기관 및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2050 탄소중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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