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이맘때 여름 성수기면 무더위와 함께 여름휴가 떠날 생각에 한껏 들떴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1300~1800명대(7월20일~26일)를 웃돌면서 휴가는 커녕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더불어 8월까지는 여름휴가 최대한 연기하기, 장거리 여행·이동자제 등이 권장되고 있다.
여름휴가 계획도 코로나19로 인해 웰니스(wellne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전의 해외여행, 성수기 북적이는 해수욕장, 여럿이 함께하는 여행 등에서 벗어나 비성수기, 한적한 장소, 혼자하는 여행 및 비대면 코스까지 안전과 건강에 집중되는 추세다.
이어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검진기관의 내원이 망설여질 수 있지만 건강검진 성수기인 연말을 피해 철저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한 의료기관에서 여유롭게 검진을 받는 것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검진 받는 현명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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