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하 26일부터 접종
상태바
40대 이하 26일부터 접종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8.03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내달 30일까지 실시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9일부터 10부제 사전예약
김승수 전주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시보건소는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화산·덕진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만 18~49세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에 따른 것으로, 1972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에 한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 접종된다. 사전예약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며,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10부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만 18~49세의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중 사전예약을 완료한 6416명의 경우에는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1차 접종이 완료된다.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는 ▲대민 민원업무 종사자 ▲환경미화(방역 포함) 관련 종사자 ▲학교 및 학원 종사자 ▲대중교통 종사자 등 필수업무 종사자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 밀집공간에서 근무하는 집단감염 고위험 직업군 등으로, 이번에 누락된 고위험 및 취약시설 종사자의 경우 오는 6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접종이 이뤄진다.
또 맞춤형 접종대책으로 방역수칙 자율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도 오는 26일부터 화산·덕진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한다. 
이들에게도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 접종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비롯해 콜센터(1339),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멈추고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인 만큼 집단면역 확보를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예방접종 과정에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