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수난사고 대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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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수난사고 대응 안내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8.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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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장(서장 전미희)은 무더위로 물을 가까이 하고 기습적 폭우 등으로 수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8월이 돼, 수난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히며, 수난사고 대비에 나섰다.
지난달 16일 강원도 인제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 하던 고교생 2명이, 7월 24일에는 경남 합천군 합천호의 물놀이 시설에서 직장동료끼리 물에 빠뜨리는 장난을 하다가 1명이 사망하는 등 수난 사고가 계속 되고 있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전국 수난사고 구조 활동은 총 2만8810건에, 1만114명 구조인데, 매년 구조 건수와 인원이 증가하였다.
사고원인은 시설물 침수(1784건, 6%), 물놀이 익수(1433건, 5%), 차량 추락·침수(1176건, 4%), 수상표류(1135건, 4%) 순으로 물놀이 사고 외에 다양한 원인으로 수난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8월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7월과 9월 순인데, 여름철 3달 동안 전체 수난사고의 47%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때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심이 깊거나 유속이 빠른 곳은 피해야 한다. 또한 수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반인이 맨몸으로 물에 들어가 구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고 근처에 인명구조장비함의 장비 또는 물에 뜰 수 있는 통이나 줄을 찾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인명구조장비함은 구명조끼, 구명튜브, 로프를 보관해둔 시설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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