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에 지난주 스타트업 회사 ‘천사대행’직원들이 방문해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주 전주덕진소방서에는 조금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이들은 교정시설 등에 도서 등 상품을 구매 대행 및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회사 ‘천사대행’에서 온 직원들로,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이천 덕평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현장에서 화마와 싸우던 중 순직하게 된 소방관의 이야기를 접하고, 소방관들의 고결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주덕진소방서를 찾게 됐다고 한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격려해주시는 시민들이 있어 현장에 나갈 힘이 생긴다”며 “더욱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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