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남양아파트 화재안전리더 소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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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남양아파트 화재안전리더 소방교육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8.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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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팔복119안전센터(센터장 강윤철)는 지난 13일 남양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공동주택화재(4719건)로 560명의 사상자 및 276억원의 재산피해 발생과 관련 전주시 덕진구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민간 화재안전리더 육성을 통해 공동주택 화재 발생시 소방대 도착 전 신속한 초기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여러 세대가 연속해 거주하는 공동주택은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확산되는 구조적 특징이 있어 화재초기 신속한 자체 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 입주자 대표, 동대표 등을 화재안전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화재안전메뉴얼 교육 ▲소화기·옥내소화전·스프링클러·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사용법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완강기 사용법 ▲응급환자 발생시 처치요령 ▲경량칸막이 및 세대별 대피경로 등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지역확산으로 거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할 수 없는 한계로 화재시 대처법 및 소방시설 사용법이 담기 전단을 각 세대별로 배포하기까지 했다.
이날 교육을 실시한 강윤철 팔복119안전센터장은 “공동주택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거주자와 관리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들도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으로 화재대피요령등을 미리 숙지해주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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