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팔복119안전센터(센터장 강윤철)는 지난 13일 남양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공동주택화재(4719건)로 560명의 사상자 및 276억원의 재산피해 발생과 관련 전주시 덕진구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민간 화재안전리더 육성을 통해 공동주택 화재 발생시 소방대 도착 전 신속한 초기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 입주자 대표, 동대표 등을 화재안전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화재안전메뉴얼 교육 ▲소화기·옥내소화전·스프링클러·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사용법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완강기 사용법 ▲응급환자 발생시 처치요령 ▲경량칸막이 및 세대별 대피경로 등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지역확산으로 거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할 수 없는 한계로 화재시 대처법 및 소방시설 사용법이 담기 전단을 각 세대별로 배포하기까지 했다.
이날 교육을 실시한 강윤철 팔복119안전센터장은 “공동주택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거주자와 관리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들도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으로 화재대피요령등을 미리 숙지해주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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