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광복절 연휴 사건·사고 대응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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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광복절 연휴 사건·사고 대응에 구슬땀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8.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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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군산 앞바다에서 운항저해 선박 안전관리, 해상 표류자 구조 등 사건·사고에 대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오늘 16일 오전 5시 5분께 전북 군산시 관리도 남서쪽 7k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22명)가 기름이 떨어져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 했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함정을 급파해 승선원 22명과 낚시어선 A호를 안전하게 구조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전 11시 20분께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동쪽 1km 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1.42톤, 승선원 4명)가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중이라며 구조 요청했다.
이에 출동한 경비함정은 응급조치 후 레저보트 B호를 안전하게 비응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또한, 지난 14일 오후 3시 5분께 전북 군산시 무녀도 남쪽 50m 해상에서 어린이 2명이 튜브를 타고 물놀이 중 바람에 밀려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어린이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부모에게 인계 조치 하였다.
3건의 사고로 구조한 인원은 28명이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과 연료 확인을 반드시 해야 하며, 구명조기 착용 등 승선원 안전 상태도 수시로 확인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해수욕장 물놀이 시 어린이들이 부모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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