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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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 앞장”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1.08.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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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종주 계장 

 

김종주 계장
김종주 계장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 지원과 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하는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경찰관은 지난 2001년 1월 5일  경찰관에 입문해 현재 장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는 김종주 계장이다.

장수경찰서 여성 청소년계 김종주 계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빈틈없는 ‘공동체 울타리’를 만들어 자치단체, 경찰협력단체, 지역주민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계장은  안전을 위협받는 노인, 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으로 보살피고 사회적 약자 보호 대응방안을 마련, 신뢰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고 나아가 모든 주민들이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현재 장수경찰서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 활동 및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들을 발굴해 경제적, 심리적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으로 보살피는 시책을 적극 추진중이다.

 

첫째, 아동·여성·노인·젠더폭력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아우름: 온(溫)나눔 연계 프로그램’추진 계획이다.
지역사회 봉사자들에 의한 자발적 지원 요청으로, 사회적 약자 예방 활동 중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지원 대상자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약자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현실을 감안, 자발적 제공자와 지원 대상자 간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가교역할을 통해 실질적 나눔 실천을 전개하는 방안이다.
김 계장은 온(溫) 나눔 연계 프로그램은 경제나눔·의약품 나눔·심리적 나눔으로 구분해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 돋음 했다.

 

둘째, 가정폭력(아동학대) 없는 단란한 가정 가꾸기 ‘너+나=우리 @ 행복울타리’운영이다.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부부간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진솔한 대화를 통해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가정을 가꿀 수 있는 건강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부부의 신청에 의해 부부만남을 주선하고 꽃다발 전달, 다정한 부부 사진 제작, 마음을 전하는 대화의 장 마련, 산책시간을 마련해 주고 있다.
장수군 거주 총 24가정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 간 진솔한 대화 시간이 많아지고 화목한 가정이 조성돼 가정폭력, 아동학대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셋째, 가정폭력 없는 가족사랑! ‘엄마·아빠가 읽어주는 동화이야기’추진 계획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화책을 보면서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온화한 가정을 가꾸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또한 부모가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서로 존중해 주는 가족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책을 통해 감성적 교류 및 인성함양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 계장은 현재까지 ‘동화 이야기’에 총 45가정이 참여했으며, 추후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째, 아동안전과 행복을 위한 안전 가꿈이 파트너쉽 ‘도란도란 & 아동안전 스위치’ 운영이다.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아동권리 존중과 인식제고를 통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아동안전 파트너쉽 관계를 형성했다.
특히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 실천하며,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나가자”는 글이 새겨진 패(牌)를 부착해 장수관내 7개 어린이집 출입문 옆에 부착해 아동학대 예방 책임성 부여 및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했다.

 


다섯째, 아동학대 업무 협력 강화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대응 공동업무수행 방안’을 마련했다.
경찰-아동학대전담공무원-아동보호전문기관 상호 간 아동학대 대응업무를 돕고 협력 강화를 통한 공동업무수행을 마련하고 사건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대응으로 아동의 안전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공동업무수행 필요성 제기로 마련하게 됐다.
경찰-아동학대전담공무원-아동보호전문기관별 주요 역할에 대해 논의를 가졌으며, 상호 정보공유체계를 구축, 운영해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 및 사후 보호,관리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여섯째, 전문성 향상을 위한 내부역량 강화로 아동·여성보호에 빈틈없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아동학대 사건 처리 시스템에 대한 숙지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아동학대 사건 처리에 대한 ‘○× 퀴즈’ 문제풀이로 전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아동학대 사건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또 아동학대 사건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장수 관내 7개 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출동과 총력대응을 위한 사건처리 시스템 지침안을 교육하는 등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장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종주 계장은 “앞으로 아동·여성범죄에 대한 예방·대응 및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 내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적극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긴밀하고 유기적 체계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손잡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다 함께 노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주 계장은 전북 장수출신으로 2021년 1분기 모범중간관리자 전북청장 표창 수상, 여성, 청소년 아동 및 학교폭력 예방 표창, 2016년 12월 선도 프로그램 운영 유공 경찰청장상 수상, 2015년 7월 상반기 4대악 근절 우수 유공 경찰청장 표창,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 전북청장 표창, 2013년 12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교육부 장관 표창 등 5년 동안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면서 9차례에 걸쳐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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