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화재 절반 이상 ‘부주의’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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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화재 절반 이상 ‘부주의’가 원인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8.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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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3건 중 687건 53% 차지
덕진소방서 안전수칙 준수 당부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올해 전라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중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8월 17일까지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1293건 중 절반 이상인 687건(53%)이 부주의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부주의로 인한 화재 687건 중 세부 발생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157건(23%), 쓰레기 소각 145건(21%), 불씨·불꽃·화원방치 92건(13%), 음식물조리 73건(10%) 순이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지정된 곳에 버리기 ▲논 밭두렁 쓰레기 소각 자제 ▲용접 작업을 할 때는 주변 가연물을 치우고 소화기 비치 후 작업하기 ▲취사용 가스기구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가정과 차량에 소화기 비치하기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윤병헌 덕진소방서장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는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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