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금강하구둑 앞 해상 선박전복 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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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금강하구둑 앞 해상 선박전복 출동 나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8.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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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18일 금강하구둑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선원 15명을 구조했으나,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군산소방서는 18일 오후 4시 24분경 군산시 금강하구둑 앞 해상에서 해양생태계 조사 중이던 선박이 전복했다는 신고를 받고 군산119구조대 포함 소방차 14대, 인원 37명을 현장에 출동 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군산소방서는 군산해경과 합동으로 인원 수색을 실시했고, 15명을 구조했다. 1명은 의식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구조 당시 승선원 15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전미희 서장은 “금강하구둑 주변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으로 물살이 빠르고, 조수 간만의 차가 커 항상 위험한 상태다”며 “금강하구둑 주변에서 조업 등 각종 작업 시 항상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즉시 119에 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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