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18일 금강하구둑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선원 15명을 구조했으나,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군산소방서는 18일 오후 4시 24분경 군산시 금강하구둑 앞 해상에서 해양생태계 조사 중이던 선박이 전복했다는 신고를 받고 군산119구조대 포함 소방차 14대, 인원 37명을 현장에 출동 시켰다.
전미희 서장은 “금강하구둑 주변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으로 물살이 빠르고, 조수 간만의 차가 커 항상 위험한 상태다”며 “금강하구둑 주변에서 조업 등 각종 작업 시 항상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즉시 119에 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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