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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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1.08.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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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지난 17일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이 진행한 ‘3주기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가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지난 2014년 도입된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새 이름이다.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를 통해 전국의 모든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은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 요소들을 진단 받는다.
앞서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018년(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1단계 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올해는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2018년 2단계로 운영된 진단 평가 절차를 대학의 평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2021년 진단은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으로 단일화했다.
상위 73%에 해당하는 ‘일반재정지원대학’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을 지원받고, 교육부로부터 대학의 여건 및 역량, 발전전략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집행 가능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하위 27%인 정원 감축 권고 및 재정 지원 차등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일반재정대학’ 선정여부는 대학의 존폐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도 여겨진다.
최종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대학은 오는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정부 재정지원을 받고 혁신지원사업 후속사업을 추진한다.
WCC, SCK, 혁신지원사업, LINC+, 청해진, K-move스쿨 등 다년간의 국가 재정지원사업 운용을 바탕으로 교육 품질 향상에 힘써온 원광보건대학교는 금번 평가에서 정량·정성지표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일반재정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학교기업을 활용한 LTM(Learning, Training, Marketing)기반 실용교육, 글로벌역량강화 프로그램 ‘Glowing’,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히든스타아카데미’ 등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지역산업 연계 산학협력 활동을 통한 다양한 국내·외 교육성과 창출 실적 역시 평가에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재정대학 선정에 따라 대학 측은 강점분야 중심의 특성화 강화, 고등평생직업교육기관 전환 등 양질의 교육역량을 기반으로 한 체제 혁신을 통해 사회수요를 선점 한다는 계획이다.
백준흠 총장은 “우리대학은 교육과 산학협력, 글로벌 사업 분야의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강점분야 특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체제를 구축해왔다”며 “기본역량진단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 정책적 요구 속 우위를 선점하고, 창의 · 융합적 사고와 공감 · 소통 ·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고등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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