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9일 남군산 새마을금고와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목적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군산지역의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방안 논의와 전국 해양경찰서로는 최초로 군산해경이 지역 내 은행권과 해양환경보전 민간단체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로 소속 대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대?제공하고 이를 통한 해양환경보전 민간단체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한 남군산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직접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에 가입해 향후 군산해경과 함께 해양환경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 할 계획이다.
김백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제대원과 명예해양환경감시원들이 업무를 하면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일구 남군산 새마을금고 이사장도 “평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해양경찰의 노고와 업무를 이해하게 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간단체 소속대원는 모두 201명(해양자율방제대 155명, 명예해양환경감시원 46명)으로 군산해경과 함께 관내 해양오염 발생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