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깨끗한 바다를 위해 남군산 새마을금고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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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깨끗한 바다를 위해 남군산 새마을금고와 손잡다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8.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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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9일 남군산 새마을금고와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목적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군산지역의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방안 논의와 전국 해양경찰서로는 최초로 군산해경이 지역 내 은행권과 해양환경보전 민간단체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로 소속 대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대?제공하고 이를 통한 해양환경보전 민간단체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자율방제대?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해양환경보전 민간단체 소속 대원을 대상으로 예?적금 우대금리 적용 등 금융혜택 제공과 대원들이 해안가 등 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이다.
또한 남군산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직접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에 가입해 향후 군산해경과 함께 해양환경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 할 계획이다.
김백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제대원과 명예해양환경감시원들이 업무를 하면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일구 남군산 새마을금고 이사장도 “평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해양경찰의 노고와 업무를 이해하게 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간단체 소속대원는 모두 201명(해양자율방제대 155명, 명예해양환경감시원 46명)으로 군산해경과 함께 관내 해양오염 발생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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