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6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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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60% 돌파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1.08.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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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집단면역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1차 접종 6만5,430명과 2차 접종 3만2,293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는 정읍시 전체인구 10만8,508명 중 1차는 60.3%, 2차는 29.8%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평균 1차 47.3%, 전북 평균 1차 52.6%보다 높다.
시는 지역주민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18개소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비롯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교정시설 종사자, 돌봄 종사자, 60세 이상 장년층과 고령층 등이 접종했다. 하반기에는 50대 중장년층과 고3 수험생, 고교 교직원과 교육 종사자 등이 접종을 마쳤다.
이들 접종 대상은 총 80,067명이며, 이 중 1차 접종은 65,430명(81.7%), 2차 접종은 32,293명(40.3%)이 완료했다.
오는 26일부터는 만 18세부터 49세 일반 성인에 대한 접종도 본격화된다.
현재 사전 예약 10부제에 따라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18~49세 12,566명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연초부터 신속하게 초저온 냉동고를 신청하고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거동이 어려운 시설에 대해서는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접종했고, 요양병원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교정시설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시행했다.
보건소와 시청, 읍면동 직원들은 대국민 예약이 진행됨에 따라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홍보와 안내, 연휴 기간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많은 시민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험을 통한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기도 했다.
유진섭 시장은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본인의 사전 예약 가능 기간을 숙지하고, 자신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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