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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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8.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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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24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3344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02억원 등 기정예산 3조5879억원 대비 총 3558억원(9.9%) 늘어난 3조9437억원 규모이다.

추경예산안은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해 2학기 등교 수업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 방지, 학교 식생활관 노후 급식기구 교체, 안전한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학습권 보장, 노후 시설 환경 개선 등 교육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예산편성은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 방지, 학생건강 및 안전,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학습권 보장, 학교 현장 지원 등에 편성했다.
방역활동 지원인력 36억원, 방역비 지원 34억원, 학생 도서(책꾸러미) 지원 107억원, 과학실 환경 조성 35억원, 학교 체육시설 관리 26억원,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 확충 21억원, 학생 상담·치유 지원 16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 458억원, 원격수업 환경 구축 15억원 등에 반영했다.
또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 향후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교육시설의 환경개선에 필요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1900억원을 적립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연도내 집행가능한 사업 위주로 편성해 신속한 예산 집행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을 도모했으며, 이·불용액 최소화를 통한 재정 효율성 제고와 연도간 균형있는 재정 지원으로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해 내실 있는 교육재정 운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금번 제출된 2021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리는 제384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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