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아동센터, 안전한 일상 위해 애쓰는 분들과 제과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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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아동센터, 안전한 일상 위해 애쓰는 분들과 제과 나눔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8.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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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문화동에 위치한 우리지역아동센터(시설장 유이순) 아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의료진, 경찰관, 소방관들께 직접 만든 맛있는 제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름방학지원사업으로 진행한 “고소한 직업체험 베이킹클래스” 활동은 평소 우리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쿠키, 마카롱 등 간식을 후원해 주시는 센터 인근의 작은 카페에서 소수인원의 조별 활동으로 4주간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초코머핀, 마들렌, 쿠키, 카스테라를 만들었다.

예쁘게 포장되어 진열장에서 군침을 유발하던 제과를 여러 가지 재료를 믹싱 볼에 순서대로 섞고 녹이고 체에 내려서 반죽하고 숙성시간을 거쳐 마침내 고소한 냄새와 함께 완성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아이들은 만든 제과의 절반을 기꺼이 나눔하기로 의견을 내 주었다. 아동자치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애쓰고 계신 의료진, 우리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경찰관, 소방관 등 기부할 곳을 선정하고 정성껏 카드를 쓰고 7월29일 군산시보건소를 시작으로 8월4일 군산의료원, 8월10일 나운지구대, 8월20일 군산소방서를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평소 군것질을 줄이고 헌 문제집 등 폐지를 모아 2015년부터 아프리카 르완다 아동을 정기후원하고 있는 우리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센터를 후원하는 후원자님들의 베풀고 나누는 삶을 본받아 “꿈꾸고 이루고 나누는 우리”라는 원훈을 실천하며 아이들 스스로 나누는 삶이 주는 보람과 행복을 체험하며 날마다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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