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시에 새로운 동학 농민혁명 동상을 세우기 위한 각계각층의 성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내장상동 기반 조직원 대표자회는 24일 동학 농민혁명 동상 재건립에 사용해 달라며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추진위원회’에 514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모금액은 내장상동 15개 기반 조직 대표자들이 동상 재건립에 보탬이 되기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봉승 모금홍보 소위원장은“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기반 조직원 대표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봉준 장군과 무명 동학 농민군을 포함한 새로운 군상(群像)을 제작하는 데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는 기존 전봉준 장군 동상 철거와 재건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다.
모금액은 1인당 1만 원 이상으로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 위원회(농협 301-0293-6115-91)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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