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전동휠·전동킥보드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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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전동휠·전동킥보드 화재 주의 당부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8.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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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 24일 새벽 덕진구 여의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동휠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해 전동휠과 전동킥보드 등 전동 모빌리티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4일 오전 0시 40분경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아파트 주거지 내에서 전동휠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이 붙은 걸 확인한 거주자 2명의 신속한 자체 진화와 119 신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12일 충북 청주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가 폭발해 주민 13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 화재가 발생한 것에 이어, 2주가 채 지나지 않은 이 날 전주시 덕진구에서 전동휠 화재 발생해 전동휠·전동킥보드 등 전동 모빌리티에 대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화재통계에서도 2017년 총 4건 불과하던 전동 킥보드 화재가 2020년에는 총 39건이 발생해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그 피해도 2017년에는 인명피해 0명, 재산피해 1453만원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인명피해 2명, 재산피해는 1억9351만원으로 증가했다.
김주희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최근 전동 모빌리티 사용이 증가하며 다양한 형태의 관련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며 “전동 모빌리티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주의깊은 관리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이날 전동휠 화재는 충전중에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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