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건협도회, 동부·한화건설 본사 찾아 지역업체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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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전건협도회, 동부·한화건설 본사 찾아 지역업체 참여 요청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8.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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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종광대 2구역, 에코시티 건설현장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 건의

 

전주시와 대한전건협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지난 27일 동부건설과 한화건설 서울 본사를 찾아 전주 종광대 2구역, 에코시티 등 건설현장의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주시 유상봉 건축과장이 동행해 해당 현장에서의 관내 업체 참여를 강력히 건의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유 과장은 이 자리에서 “전주지역 대형건설 현장에 정작 지역업체 참여가 저조하다”며 “특별히 재개발되는 종광대 2구역은 전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 확대와 하도급률을 높여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 하도급률 60%, 지역자재 사용률 80%이상을 건의했다.
협회 관계자도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즉각적으로 일자리창출과 건설장비 및 건설자재의 소비가 수반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으므로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으로 모두 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에, 동부건설, 한화건설 담당자는 “추후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검토하고 상호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신설된 전주시 하도급리팀은 전북도회와 합동으로 민간사업장을 포함한 관내 대형공사현장을 수시 방문해 공사현황을 확인하고 지역업체 하도급률과 지역 자재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관내에서 공사를 시행중이거나 예정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 본사를 직접 찾아 지역업체 홍보와 해당 현장사무소장과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경 회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의 하도급관리팀의 현장중심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협회도 지역전문건설업체의 권익신장 및 업역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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