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의 실천’ 범죄 예방-시민안전 기여 톡톡
상태바
‘생활정의 실천’ 범죄 예방-시민안전 기여 톡톡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8.29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완산경찰서, 성범죄 등 민생침해 범죄 엄단
불법촬영 등 치안 사각지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근절 유관기관 협업 만전

 

 전주완산경찰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에 박차를 가하다. 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유능함과 단합된 정신을 기반으로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보다 세심하고 신속한 피해자 보호·지원 시스템을 확립위해 성범죄 등 민생침해 범죄를 엄단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 및 평온한 사회 분위기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
최근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로 증가로 인한 불안감 및 젠더폭력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안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맞춤형 성폭력 예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개방형 화장실(179개소)에 대해 집중점검,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해 공중화장실 하단부 칸막이 설치, 지자체와 합동으로 장애인 시설 성폭력 범죄 예방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전년 대비 성폭력 범죄 발생률이 15.3%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전한 家’구현을 위한 가정폭력 원인 해결 근본적 치유
전주시 완산지역의 지난 3년 동안 가정폭력 신고는 연평균 882건 일평균 7.25건으로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가정이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은폐성이 높은 가정폭력의 특성을 고려해 가정폭력 신고 접수 시부터 사건종결에 이르기까지 현장 경찰관이 적극 개입해 가·피해자 분리 등 응급조치·긴급임시조치 및 가해자 현행범 체포 등 엄정대응하고 있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정폭력 범죄의 특성을 고려해 가해자 상대 ‘안전한 家’안내문 배부 및 성행교정 프로그램 연계, 부부상담 연계 등을 통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1366 등 유관기관과 피해자 상담·병원치료·법률지원 등 맞춤형 보호·지원을 강화해 가정폭력 재발방지에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 신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재발우려가 높은 가정을 선정해 주기적으로 세심하게 모니터링 중이며 모든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 전수합심 조사를 매일 개최해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등 사후 관리에도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활동 전개
학교·가정 밖 청소년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청소년 전문 심리상담사·법률 자문 변호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상담을 진행하고 청소년이 필요로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징검다리’ 청소년 상담소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정책제언을 청취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눈높이에 맞는 치안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경미 소년범들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 및 전문가참여제·선도프로그램 운영 등 집중관리를 통해 재범방지에 노력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을 매월 집중 발굴해 면담 관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변화된 환경을 또 다른 기회로 삼아 온라인 학교폭력 예방 소식지를 제작해 관내 81개 학교에 홈페이지·학교알리미(앱)·SNS 등을 활용해 배부하는 언택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대응 관리체계 강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모든 아동학대 신고사건에 대해 전수 합동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현장 사례회의 개최하는 등 아동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손잡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훈육방법’ 및 카드뉴스를 제작, 부모대상 교육 자료로 배포해 자연스럽게 아동학대는 범죄라는 인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아동·치매환자 등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 인프라 구축
어린이집·주간보호센터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아동 등을 실종아동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사전등록하고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지역 17개 클럽과 협업을 통해 치매노인·지적장애인 대상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124대)해 실종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버스·택시기사 등 대상 신속전파 시스템을 구축, 실종자 발생 시 인상착의 등 공유로 조기발견 시스템을 운영해 소중한 내 가족의 조속한 복귀와 실종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생활정의(定義)’ 실천이 전주완산경찰의 치안활동 기준
김주원 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협하는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반드시 근절해야하며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경찰의 끊임없는 노력과 더불어 주민들의 협력도 중요하며 현장 속에 해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약자에게 공감하고 범죄에 분노하며 각종 민생침해 범죄를 엄단해 ‘생활정의(定義)’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