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화재속보설비 오작동 대상, 원인 확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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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화재속보설비 오작동 대상, 원인 확인 나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8.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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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화재속보설비 오작동 현황 파악과 원인 분석으로 대국민 신뢰성 확보 위해 전문 소방설비 시실관리사 1명과 소방서 특별조사반이 내달 10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특별조사 대상은 최근 3년간 동일대상 8회 이상 출동 대상과 2021년도 7월까지 동일대상 8회 이상 출동 대상이 포함된 총 35개소이다.

화재속보설비 오작동은 실제 화재가 아닌데도 소방시설이 작동돼 소방서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사례를 일컫는다. 원인은 음식물 조리 과정, 연막소독, 흡연 등의 인적 요소와 노후, 결로·습기 등의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하다.
이번 소방특별조사의 중점사항은 ▲자동화재속보설비 정상 작동 여부 및 유지관리 실태와 ▲감지기 선로와 전류전압 이상 유무를 확인하며 ▲적응성 감지기 설치 여부 및 감지기 내부 먼지 확인 등을 통한 오작동 가능성 차단 조치 등이다.
또한 군산소방서는 화재속보기 오작동이 확인되면 현장 요원의 신속한 복구 조치 및 원인 조사, 감지기 장소별 적응성ㆍ설치 위치·성능저하 확인 및 교체 요령 등을 안전컨설팅하고, 시설복구·조치 안내문 교부, 관리대장 작성 등을 진행한다. 이후 관련 부서에서는 취합된 관리대장을 통해 원인 분석과 대상별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전미희 서장은 “화재속보설비 오작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상처는 화재 확인과 안전조치에 그치지 말고,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조치를 하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들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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