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30일 협회에서 남광건설(주), 마이스터건설(주)과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전주시와 협회는 이날 금암동 소재 주상복합 건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남광건설(주), 에코시티에서 레지던스호텔 신축사업 시행 예정인 마이스터건설(주) 관계자들에게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 다수참여와 지역자재 및 장비사용 등을 요청했다.

특히 전주시 유상봉 건축과장은 “지역 민간건설사업에 주민과 관련 업계가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높여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도 “경제활성화에 미치는 건설산업의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 모두 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상호협력으로 상생·공존에 나서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앞서 협회와 전주시 건축과 하도급관리팀은 지난 27일 종광대 2구역에서 대형 민간공동주택 재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동부건설과 에코시티에서 주상복합 신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한화건설 본사를 직접 찾아 지역우수업체 홍보 자료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전주시와 협회는 9월 중에도 관내에서 대형건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회사 본사를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