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署 외국인 고용 사업장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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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署 외국인 고용 사업장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전달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8.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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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소 선별 70개 배부
대규모 집단발생 우려
감염병 확산 방지 앞장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6곳을 선별해,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총 70개를 배부했다.
자가진단 키트는 제품의 윈리와 한계 상 바이러스 농도가 적은 무증상에 대한 결과를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무증상자 보다는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의심자가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키트는 보조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함께 홍보했다.

외사계장은 “내국인·외국인 상관없이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힘을 보태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환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과정에서 방역사각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 감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밀집, 밀접, 밀폐 등의 환경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1~2명만 감염되도, 20~30명씩 대규모로 집단 발생이 이어지니,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고용사업장 ○○정밀 대표는 “외국인 기숙사 시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주덕진경찰서는 미등록 장기 체류자에게 신분상 불이익이 없이 보건소를 방문접수해, 임시 관리번호를 부여받은 후 백신 접종을 받는 절차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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