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율주행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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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자율주행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펼쳐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1.08.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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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모빌리티 핵심인 자율주행 상용화 선도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익산시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비전을 발표한 가운데 자연발생적 압축도시로서 자율주행 전국 상용화가 가능한 ‘익산형 자율주행 서비스 ’구체화 논의가 본격 진행했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KOTI)이 주관한 '익산시 자율주행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31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최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 정헌율 익산시장과 학계, 연구원, 산업계 및 언론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 및 실증도시 지정에 대한 구체적 미래 비전들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종덕 한국교통연구원 4차산업혁명교통연구본부 박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홍익대학교 황기연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김영군 본부장, 한국ITS학회장이상운 교수,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국가혁신클러스터R&D연구단장, 오영식 롯데정보통신 상무이사, 문보경 전자신문 기자 남궁문 원광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김상엽 전북연구원 기획소통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발제자인 이종덕 박사는 익산시는 철도결절점인 KTX 익산역 중심 자율주행 연계 미래형 스마트 환승체계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등을 활용한 산업연계뿐만 아니라 백제시대 관광자원 활용 관광연계 자율주행 구현, 긴급의료서비스체계 등을 익산시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자율주행 관련 익산시의 강점을 찾아내어 미래비전을 제시해준 한국교통연구원에 감사드린다”며 “익산의 강점들을 잘 개발하고 융합하여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기 위해 전라북도와 잘 준비하여 국토교통부에 공모를 발빠르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자율주행자동차(왕복셔틀)를 시승했다. 세종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에서 라스트 마일 제공을 목적으로 롯데정보통신(주)에서 연구 및 시범운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시승행사를 가졌다.


한편 토론회는 코로나19 시국임을 감안,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비대면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었고 ‘익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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