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장마로 불어난 요천에 빠진 여고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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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장마로 불어난 요천에 빠진 여고생 구조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8.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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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달 31일 남원시 요천에서 장마로 불어난 물에 빠진 여고생 A씨(19)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전주 인후동에 거주하는 A씨는 남원시 노암동 승사교 부근에서 친구들과 만나다 장마로 수심이 2m이상으로 불어난 요천에 빠져 생존수영을 하며 구조를 요청했다.

소방서는 소방대원 14명과 장비 4대가 출동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현장대응단 2팀 안우삼 팀장은 구명환을 직접 들고 물에 들어가 소중한 생명을 구조해 병원 치료 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긴박한 순간에 구조활동을 펼친 안우삼 팀장은 평소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강조하는 현장지휘조사 팀장으로 구조대원 3년, 구급대원 9년의 경력과 평상시 수난구조 활동을 위해 구조 수영을 익혀둔 베테랑 소방관이다.
박덕규 서장은 “수난사고 시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이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수난구조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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