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유·무형 문화유산과 미래유산도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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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유·무형 문화유산과 미래유산도 우리가 지킨다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1.08.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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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문화재지킴이(초대회장 이용찬) 단체가 지난달 30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정읍에 산재한 유·무형 문화유산과 현재는 미지정 문화재이지만, 향후 정읍의 미래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수 있는 지역사회의 문화자원을 지키기 위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문화재지킴이들은 환경정화에서부터 문화재 보존과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활동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진섭 정읍시장,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기시재 정읍시의회 운영위원장, 김호태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 연합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진섭 정읍시장은 인사말에서 “한국문화재지킴이 단체연합회는 지난 2018년 서울 경복궁 수정전 앞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으로 기억되는 6월 22일을 문화재지킴이날로 선포식을 진행하고, 2019년 6월 22일 역사의 현장인 정읍 내장산에서 역사적인 첫 기념식을 연 바 있다“ 면서 “정읍시와 정읍시의회, 정읍경찰서, 정읍의 각 고등학교, 문화관광해설사 그룹 등 민관이 협력하는 하나의 문화재지킴이 단체가 발대하게 돼 다행스럽고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정읍문화재지킴이 단체의 출범을 추진해왔던 이용찬 초대회장은 이날 발대사를 통해 “그동안 정읍에서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부진했었던 만큼 뒤늦게 출발하는 민관협력 정읍문화재지킴이 단체를 각 학교 선생님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학교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가 발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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